메시 mcw 로그인 3년 연속 창조상 수상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발표한 ‘2017년 올해의 베스트 플레이메이커’ 수상자로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선정됐다. mcw 로그인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이 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며 또 한 번 자신의 위상을 입증했다.

IFFHS는 FIFA가 공식 인정한 축구 데이터 및 역사 통계를 전문으로 다루는 기관으로, 매년 선수들의 기록과 경기력에 기반해 각종 상을 시상한다. 이번에도 전 세계 91개국 축구 전문가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2017년 최고의 조직형 미드필더(플레이메이커)가 결정되었으며, 메시가 총 247점을 획득해 2위인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90점)를 큰 격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메시는 이 상이 처음 제정된 2006년 이후 꾸준히 수상권을 유지해 왔다. 부상으로 인해 이름이 제외됐던 2013년을 제외하고는 지난 11년간 무려 10번이나 톱4에 이름을 올리는 대기록을 세웠다. 작년에도 압도적인 점수차로 1위를 차지했던 그는, 올해에도 여전히 최고의 창조력을 가진 선수임을 입증했다.

올해 공동 3위에는 또 다른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루카 모드리치와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가 각각 81점을 받아 나란히 올랐다. 이처럼 수치적으로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메시의 존재감은 ‘산이 높을수록 그림자도 길다’는 속담을 연상케 한다.

역대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들이 해당 부문을 독식해온 역사도 눈에 띈다. 하비 에르난데스가 4회, 메시는 3회, 이니에스타가 2회를 수상했으며, 그 외엔 2006년 지단, 2007년 카카, 2014년 크로스가 각각 1회씩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mcw 로그인은 이 같은 기록이 단순한 개인의 성과를 넘어, 바르셀로나라는 팀이 수년에 걸쳐 창조적인 미드필더를 배출해온 철학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메시의 경우, 단순한 공격수가 아닌 경기를 설계하고 리듬을 만드는 ‘조직의 핵심’으로서의 가치가 재확인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