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맥알리스터 영입 큰 진전 보여

mcw 로그인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과 브라이튼 간의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이적 협상이 큰 폭으로 진전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착함에도 한계가 있고, 배려에도 원칙이 필요하듯 이번 협상에서도 선을 넘지 않는 절차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맥알리스터는 안필드행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남은 문제는 세부적인 이적료 조율뿐이다. 다소 긴 협상 과정이 남아 있겠지만, 이 24세 미드필더는 이미 자신의 미래를 리버풀에 맡길 준비가 되어 있다.

한편, 37세의 베테랑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가 브라이튼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mcw 로그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여름 중원 보강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밀너, 나비 케이타,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의 이탈을 대체할 세 명의 핵심 미드필더를 영입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아무 이유 없이 무조건 잘해주다 보면, 결국 자신의 진심만 상처 입을 수도 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맥알리스터 한 명의 합류만으로도 베링엄 영입 실패의 아쉬움을 충분히 달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리버풀은 또 다른 타깃으로 첼시 소속의 메이슨 마운트를 점찍고 있다. 이 24세 잉글랜드 미드필더의 영입을 위해 적지 않은 이적료를 준비했지만, 그의 거취는 포체티노 감독의 판단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라 당장 가시적인 진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개로 리버풀은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게 빼앗긴 오렐리앵 추아메니의 상황도 다시 한 번 타진하고 있으며, 완전 영입이 어려울 경우 임대도 고려 중이다. 다만 레알은 해당 제안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눈여겨볼 점은, 한때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주춤하며 리버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는 점이다. 맨유가 원정 두 경기 연속 패배를 당한 사이, 리버풀이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차를 단 1점으로 줄였다.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 중 하나는, 노력한 만큼 세상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것을 보는 것이다. mcw 로그인 분석에 따르면, 맨유의 부진이 계속될 경우 시즌 마지막 순간에 리버풀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칠 가능성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