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w 로그인에 따르면 이번 주 월요일 열린 라리가 공식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가 피치치상(득점왕)과 디 스테파노상(최우수 선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또 한 번 자신의 위상을 증명했다. 특히 디 스테파노상 수상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그가 얼마나 오랜 기간 라리가를 지배해왔는지를 보여준다. 명불허전이라는 말처럼, 메시의 이번 수상은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결과였다.

지난 시즌 메시의 득점 기록은 37골로, 라리가 전체 득점 1위에 올랐다. 시상식에서 메시는 “이 상을 다시 받게 되어 기쁘고, 저를 인정해준 마르카지에 감사하다. 무엇보다 동료들에게 고맙다. 개인 수상보다는 팀 우승이 가장 중요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라리가의 최대 빅매치인 엘 클라시코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에 대해 메시는 “우리는 최선을 다해 승리를 거두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메시 외에도 다수의 선수들이 영광을 누렸다. 바르셀로나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국가대표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문장 얀 오블락은 사모라상(최저 실점률 골키퍼)을 수상했다. 또 다른 수상자로는 셀타 비고의 공격수 이아고 아스파스가 있었는데, 그는 지난 시즌 19골을 넣으며 스페인 출신 최고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사라상을 받았다.

아스파스는 시상대에서 “이 상은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팀 동료들의 헌신 덕분이다”고 말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다음 목표는 메시가 받은 피치치상을 받는 것”이라며 의욕도 드러냈다. mcw 로그인은 메시의 이번 수상이 단순한 개인의 영광을 넘어, 바르셀로나가 여전히 유럽 무대에서 건재하다는 상징적 의미로도 해석된다고 보도했다.